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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무대 뒤에서 롤모델이라는 송강호를 실제 만나면 '배꼽 인사'를 할까? 자타공인 충무로 최고 '베프'인 이정재와 정우성은 단 하나뿐인 트로피를 친구에게 양보하게 됐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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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 영화 팬들은 TV 생중계가 아니더라도 스타들의 눈물과 감탄사, 그 모든 순간을 놓치지않고 '사수'할 수 있게 됐다. 다음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는 145분간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생중계하기 때문.
이 덕분에 올해는 모바일 공간에서도 시상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이동 중에도 다음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시상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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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최고 최다 공개!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눈물과 감동의 드라마로 통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사전 각본 없이 벌어지는 순간순간이 스타들의 다듬어지고 포장된 모습이 아닌, 리얼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드러내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리얼 이미지에 특히 관심이 있는 영화팬들이라면 올해 그 호기심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 역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장면들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그간 무대 뒤에서 수상자들의 간단 인터뷰 등이 전부였던 시상식에서 상당히 이례적으로 많은 공간들을 공개하게 된다. 일단 올해 최초로 공개되는 시상식 사전 리셉셥장. 시상식 시작 전, 수상 여부를 놓고 긴장한 스타들의 모습부터 선후배들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 등을 리얼하게 만날 수 있다. 이러한 공개 현장은 시상식이 끝난 직후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사후 리셉션까지 이어진다.
더불어 가장 하이라이트, 바로 무대 뒤 생생 현장이 편집없이, 날것 그대로 공개된다. 사전에 수상여부와 관련해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면 얼떨결에 무대 위로 올라가 트로피를 받게 마련.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서 수상소감을 마무리하고 무대 뒤로 온 배우들은 정말 다양한 모습을 노출하게 되는데, 콧물 범벅이 될 때까지 폭풍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관계자들을 붙잡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수상소감을 제대로 못했다고 한탄하는 모습까지, 천태만상이 올해엔 다음 청룡영화상 페이지를 통해 리얼하게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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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음에 별도로 만들어진 청룡영화상 페이지(http://media.daum.net/entertain/consol/1322/?tab=home)는 영화팬들에게 청룡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공간으로 평가 받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의 수상 예상작(자)를 맞히는 설문조사를 보름여동안 진행하면서, 영화상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본상 심사 과정에서 총 9표 중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를 1표 배정, 관객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게 시상식에 반영되도록 한 점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과연 올해는 전문 심사위원들의 결정과 네티즌들의 표심이 어떤 차이를 보일지를 확인하는 것도 시상식이 끝난 뒤 또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