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잰 듯 완벽한 칼군무의 원조 그룹 틴탑이 일본 열도를 흔들었다.
6인6색 솔로 무대.. 여심 파고들어
이번 투어를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낸 6인6색 솔로 무대는 현지 여심을 파고들었다. 천지는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우타다 히카루의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니엘은 크리스 브라운의 '테이크 유다운(Take you Down)'을 섹시한 퍼포먼스가 함께 선보여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외에도 캡은 칸예 웨스트의 '블랙 스킨 헤드(Black Skin Head)'를, 엘조는 일본 가수 오렌지레인지의 '하나(HANA)'를 리키는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창조는 어셔의 '나이스 앤드 슬로우(Nice & Slow)'와 댄스를 각각 준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섹시함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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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별난 팬 사랑으로 유명한 틴탑답게 아레나 투어에서는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함께했다. 마중부터 배웅까지, 공연마다 틴탑이 직접 입장하는 관객을 맞이하며 인사를 건네거나 마지막 관객이 퇴장할 때까지 지켜 서서 고마움을 직접 전한 것이다.특히 지난 8, 9일 요코하마 공연 시에는 도쿄 인근 45년만에 내린 대폭설로 지하철과 일부 노선이 중단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도시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에 틴탑은 모든 관객들에게 직접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며 팬들을 배웅 해 일본 팬들을 감동시켰다.
마지막 공연이 펼쳐지는 후쿠오카에서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바로 공식적인 아레나 투어 종료 후 팬들과 함께 하는 뒷풀이다. 공연장 인근 라이브 클럽에서 진행되는 이 뒷풀이는 총 5회의 이번 아레나 투어를 모두 함께 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500명을 뽑아 함께 한다. 멤버들과 팬들 모두 음료를 들고 건배 제의를 하는가 하면, 투어 내내 틴탑과 팬들이 가까이 소통할 수 있게 해 준 자전거 등 공연 소품들을 추첨을 통해 직접 증정하기도 한다. 진정한 뒷풀이인 셈이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음악, 공연 등 웰메이드 된 기획과 아티스트의 노력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만든 결과물"이라며 "좋은 공연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이후 3월 미국을 비롯해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에 틴탑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티오피미디어 측은 "원대한 목표이지만 이번 아레나 투어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틴탑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틴탑은 2월 22~23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TEEN TOP 2014 World Tour 'HIGH KICK' in SEOUL'을 개최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후쿠오카=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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