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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가 지난 17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첫 주 4710만 위안(약 82억 원·중국 영화 집계 전산망 Enbase)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설국열차' 중국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설국열차'가 중국 자국 영화가 아님에도 스크린 점유율 2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 이후 중국 최대의 SNS 플랫폼인 웨이보(Weibo)에서 영화 관련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중국 영화 전문사이트 엠타임(Mtime)에서는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라며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만추'의 최종 박스오피스 기록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 2013년 한중합작 영화 '이별계약'으로 중국과 한국을 동시에 강타한 배우 펑위옌은 "봉준호 감독님의 신작 '설국열차'는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사람들과 작품에 대해 토론하고 싶어진다. 모두들 꼭 보시길"이라는 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본 일반관객들 역시 "'설국열차'는 분명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한 작품 "(DCZHAO_Weibo), "정교하면서도 심오한 사상이 들어간 영화"(Laohuang_Weibo), "감독의 능력이 대단한 영화, 감탄의 연속!"(Yunzhong_Weibo) 등의 호평들을 쏟아내고 있어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설국열차'는 지난해 10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일본, 이탈리아 등 해외 주요 10개 국가에서 개봉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