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백지영, '잊지 말아요' 열창…노래 끝난 후 '폭풍 눈물'

기사입력 2014-08-17 12:55


이선희 백지영

'이선희 잊지말아요'

가수 이선희가 후배 백지영의 히트곡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이선희와 후배 가수 김경호, 백지영, 임창정이 함께 출연한 '이선희 스페셜 편'이 꾸며졌다.

이날 이선희는 후배 가수들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을 열창했다. 이선희는 백지영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였던 '잊지 말아요'를 꼽았다.

이선희는 "개인적으로 드라마 보면서 음악이 드라마 내용을 방해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연기자가 연기를 80%밖에 못하는데 노래가 나머지 20%를 채워줘서 연기를 100% 표현해줄 때도 있다. 백지영이 그런 사람인 거 같다"며 "여배우가 연기할 때 백지영의 노래를 얹으면 그 연기자의 연기에 더 몰입이 되는 힘이 강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노래를 시작한 이선희는 특유의 감성으로 '잊지 말아요'를 불렀다. 백지영도 함께 듀엣으로 열창하며 두 사람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백지영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왜 눈물을 흘리느냐는 질문에 백지영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며 "자기 노래를 오래 부르다 보면 익숙한 느낌으로 답습하게 되는데 이선희 선배가 저로 하여금 이 노래를 새로 부르게 만든 것 같다. 노래에 많이 몰입해서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이선희는 "나도 내 노래를 계속 하면서 빠져있었다. 내 감정에 깊게 빠져있었다"며 "내가 가수를 하기 전 노래를 좋아하던 소녀로 만들어 줬다. 정말 날 떨리게 만들고 내가 가수가 아닌 한 명의 관객이 될 수 있게 내 가슴을 떨리게 해준 사람들이라 너무 고맙다"며 후배들을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선희 잊지말아요, 백지영과 호흡 장난 아니다", "이선희 잊지말아요, 백지영하고 음반 냈으면 좋겠다", "이선희 잊지말아요, 백지영과 부를 때 감동 그 자체"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