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의 언론시사회가 20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뤽 베송 감독과 최민식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절대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이용당하다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4일 개봉한다.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8.20/
"최민식과 다시 작업하고 싶다."
내한한 뤽 베송 감독이 20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루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베송 감독은 "개인적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최민식과 같이 다시 영화를 찍는 것이다"라며 "이순신 장군 영화를 한번 해볼까요"라고 최민식에게 되묻기도 했다.
이어 그는 "배우 최민식은 한국에서 영사적인 영화로 1위를 하고 있다. 또 '루시'는 전세계 25개국에서 넘버원이다"라며 "내 옆에 앉아 있는 저 분은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배우다. 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식은 쑥스러운듯 일어나서 인사를 하기도 했다.
베송 감독은 "아실지 몰겠지만 프랑스는 영화 마니아들의 나라다. 그런 프랑스 사람들은 한국영화에 굉장한 애착을 갖고 있고 좋아한다. 칸 영화제에 한국 감독들도 자주 초청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에 최민식과 함께 한 것은 모든 스태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기뻐했다"고 극찬했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가 어느 날 우연히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거장이 선사하는 압도적 액션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