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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요계에 '마약 경계령'이 내려졌다.
범키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거된 투약자들의 진술과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추가 조사한 결과 범키가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또 엑시터시 투약을 확인하기 위해 모발 및 소변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팬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한번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검찰의 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이번 사건이 얼마나 커질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반응. 다만 이번에 걸린 마약 사범 중 범키의 지인이 있었는데 이들과 돈을 주고 받은 것 때문에 의심을 받고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개인적인 채무 관계 때문에 오간 돈이 마치 마약 대금으로 오해된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범키는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힙합 가수 중 한 명이다. 독특한 음색을 앞세워 버벌진트, 다이나믹 듀오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했으며 그가 보컬로 참여한 '갖고놀래' '미친연애' 등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