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의 창업주는 임대홍 회장이며, 지난 1987년 장남 임창욱 회장이 그룹을 물려받았다. 임창욱 회장은 '청정원', '순창', '햇살담은' 등의 브랜드를 내놓으며 대상그룹을 종합식품그룹으로 크게 발전시켰다.
임창욱 회장의 장녀가 바로 임세령이다. 1977년생인 임세령은 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20% 가량을 보유한 상속녀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2012년부터 대상 식품사업총괄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다.
1일 온라인매체 디스패치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지난달 26일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미 연인 관계"라며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임세령과 이정재의 열애설은 처음이 아니다. 이정재는 지난 2005년부터 지인의 소개로 임세령과 친구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10년 처음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이정재는 대상그룹과 '청정원' CF모델로 계약하는 등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