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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매체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씨는 지난해 7월1일 지인의 소개로 논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문제의 '음담패설 동영상'이 촬영되기까지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이병헌은 또한 "얼마나 기대했는데", "낼 언제쯤 볼 수 있니?"라며 다음 약속날짜를 잡는 등 해당 내용을 통해 이병헌이 이지연을 향해 애정을 갈구하는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이병헌은 결별 문자에서 "우린 보면 안 될 것 같다. 상처를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씨측은 "성적 요구를 거절하자 화를 냈다"고 주장했지만, 이병헌측은 "계속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이상해서 그만 만나자는 것"이라고 서로 다들 주장을 내놓았다.
앞서 이지연은 걸그룹 출신 다희와 함께 이병헌과 찍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체포돼 구속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이들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과 다희의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