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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KBS2 새 월화극 '블러드'에 캐스팅 됐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조재윤 등이 출연하며 '힐러' 후속으로 2월 방송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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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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