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개봉하는 영화 '쎄시봉'의 주연배우 정우가 27일 삼청동의 한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응하고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삼청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1.27/
쎄시봉 정우 '삼시세끼' 출연 소감
영화 '쎄시봉' 주연 정우가 요리 때문에 차승원과 싸울 뻔한 사연을 밝혔다.
정우는 5일 낮 12시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차승원 선배가 요리를 정말 잘 한다. 직접 해주신 요리가 정말 맛있었다"며 "감자볶음을 같이 했는데 나는 중국식으로 양파를 써는데 선배는 채 써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정우의 말에 최화정은 "양파 써는 것도 스타일이 부딪히게 된다. 그래서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에 부엌 주도권 싸움이 있는 거다"고 맞장구쳤다.
방송을 들은 네티즌들은 "쎄시봉 정우, '삼시세끼-어촌편' 나오는구나", "쎄시봉 정우, 요리 잘 한다니 의외네", "쎄시봉 정우, 영화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