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4년차 김빛이라 기자가 13년차 대선배 김나나 기자 앞에서 순한 양이 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특종 1박 2일'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김나나, 김빛이라, 강민수, 김도환, 정새배, 이재희 기자가 출연했다.
이날 기자들은 5만원에 해당되는 취재비를 건 운명의 복불복 게임을 했다. 1라운드 소금 식혜 복불복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매운 어묵 먹기 게임을 진행했다. 매운 어묵을 선택하지 않은 단 한 명이 취재비를 획득하는 것.
이어 매운 어묵을 선택한 강민수 기자가 가장 먼저 탈락했고, 이후 김나나, 정새배 기자가 뒤이어 탈락했다.
그러나 김빛이라 기자는 매운 어묵을 선택했음에도 이를 다 먹는 무리수로 1박2일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빛이라 기자에게 "5분간 물을 참으면 성공으로 인정하겠다"고 말했고, 그 옆에서 김나나 기자는 연신 매운듯 손으로 입을 부채질 하며 우유를 들이켰다.
이내 김나나 기자는 김빛이라 기자에게 "너 진짜 괜찮냐?"고 물은 뒤 "너 몇 기야? 너 진짜 독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복불복 1라운드 게임에서는 기자들은 소금 식혜 복불복에 도전했고, 그 결과 김도환 기자가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취재비 5만원을 획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