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연하남 안재현 때문에 피부과 다닌다" 고백

최종수정 2015-02-12 09:09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렸다. 안재현, 구혜선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2.11/

블러드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상대역 연하남 안재현과의 연기에 '피부'로 부담감을 느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KBS2 새 월화극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극중 태민 암병원 간담췌이과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은 구혜선은 타이트한 원피스와 킬힐로 섹시함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영향으로 캔디같은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싸가지 없는 역할을 맡았다"면서, "오만방자한 상속녀 역할이다. 나중에 뱀파이어와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게 된다. 기대해달라"고 캐릭터를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구혜선은 동안 비결에 대해 "화장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는 것"이라고 유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에 피부과를 잘 안 다녔는데 요즘엔 좀 다녔다. 책자도 보고 있고 (미용에 대한) 여러 가지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면서 "연하남인 안재현과 함께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구혜선은 상대배우 안재현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다"라며, "이민호는 만났을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풋풋한 느낌이다. 안재현 자체의 매력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모는 차가울 것 같은데 사겨성도 많고 애교도 많은 것 같다. 또 애늙은이 같은 부분도 있다"는 구혜선은 "태도가 굉장히 좋은 친구다. 열심히 한다. 많이 배우고 있다"고 안재현을 극찬했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정해인 김갑수 등이 출연하며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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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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