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4회에서 유이가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구(최우식 분)의 일진 친구는 도도희가 자신의 꿈에 오리발만 달랑 낀 채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구를 비롯한 남학생들은 도도희의 수영복 자태를 상상하며 침을 삼켰고, 이때 유이가 아름다운 어깨 라인과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하며 물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강호구의 일진 친구는 "자 이제 넌 이걸 만화로 그리면 돼. 너 저번에 미술 실기 만점 받았잖아.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강호구에게 그리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구라면 실사같이 그려줄 거라 생각했다. 해줄 거지?"라고 강호구를 압박했다.
결국 강호구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라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를 본 친구는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