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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사랑범벅' vs MC스나이퍼 '사랑비극'…한국 대표 래퍼 정면대결 승자는?
MC몽의 미니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 타이틀곡 '사랑범벅'이 사랑에 빠진 남성이 그로 인해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은 반면, MC스나이퍼의 '사랑 비극'은 가슴이 찢어지는 비극에 아파하는 마음을 담았다.
MC스나이퍼는 지난해 미니앨범 'B-Kite1 ' 이후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사랑 비극 파트 1'은 모던락 대표밴드 몽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MC스나이퍼의 울부짖음과 몽니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다. 또한 '사랑 비극 파트 1'은 총 9번 그래미상을 수상한 가스펠계의 대명사 커크 플랭클린의 '돈트 크라이(Don't Cry)'를 샘플 클리어한 곡으로, 락사운드를 접목시켜 MC스나이퍼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사랑비극 파트 2'는 뉴에이지 음악을 반영한 힙합음악. 신예보컬리스트 지어반의 나경원이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음원 파괴력은 MC몽이 압도하는 모양새다. MC몽의 사랑범벅이 발표하자마자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 1위로 내달린 반면, 사랑비극은 멜론 18위에 올라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