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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디스패치'에 따르면 평소 해녀들 사이에서 '딸'이라 불릴 정도로 친근했다는 이태임이 사건 당일인 지난달 24일은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다는 것.
하지만 이태임은 물질 중 갑자기 예정보다 물 밖으로 빨리 나왔고, 이에 밖에서 루엔키니와 대기하고 있던 예원이 다가가 "춥지 않아요?"라고 물으며 문제의 욕설 사건이 시작됐다.
이태임은 예원을 향해 "XX.미쳤냐. XX버린다"며 "XX, 너 연예판 생활 그만하고 싶냐. 개념 상실했냐. XXX야"라며 약 2~3분간 욕설을 퍼부었다. 심지어 예원을 때리려는 듯한 자세를 취해 스태프들이 말리기까지 했다는 것.
결국 이태임은 녹화를 중단하고 자리를 떴고, 당황한 예원은 탈의실 화장실에서 30여분 간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루엔키니에 따르면 예원은 반말을 전혀 하지 않았고, 울고 난 후에는 오히려 자신에게 미안해하며 인증샷까지 찍어 선물했다고. 실제로 '디스패치'가 공개한 두 사람의 인증샷을 보면 예원의 두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질 중이던 이재훈과 장광자 할머니는 욕설 상황에 대해 전혀 몰랐고, 어색해진 촬영장 분위기를 수습한 건 예원이었다. 이태임과 함께 했어야 하는 엔딩도 홀로 맡아서 했다.
'디스패치'는 현장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실 예원이 그냥 간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은 없었다. 그만큼 말도 안 되는 욕을 들었으니까…. 그런데 본인이 의연하게 엔딩을 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5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며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었다.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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