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아, '징비록' 명나라 황제 애첩 역으로 합류

기사입력 2015-03-09 15:10


사진캡처=KBS

배우 서윤아가 KBS1 대하사극 '징비록'에 합류한다.

서윤아는 극중 명나라 13대 황제 만력제의 총애를 받으며 황실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애첩 역을 맡아 지난 7일 방송된 7회부터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만력제(장태성)는 조선이 왜국과 합심하여 명나라를 침략하려 한다는 신하의 보고를 받고도 애첩들과의 유흥을 즐겼다. 만력제의 애첩으로 등장한 서윤아는 빼어난 미모와 교태로 술과 노름을 좋아하는 만력제를 쥐락펴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윤아는 지난해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tvN 드라마 '미생'에서 과거 오차장(이성민)과 함께 일했던 계약직 여사원 이은지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감초 활약을 펼쳤다. 웹드라마 '미스 하이에나'에선 최성국과 신이 등과 호흡을 맞췄다.

'징비록'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서윤아는 남다른 각오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 및 도제찰사를 겸임했던 류성룡이 집필한 전란의 기록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한 대하사극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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