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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아빠를 부탁해'
'아빠를 부탁해'는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가 평범한 아빠로 돌아가 20대가 되면서 서먹해진 딸과 친해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다.
이와 관련 아이유는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아이유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며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상황이 처절했는데 힘들지는 않았다"며 "아마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나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이유는 "엄마와 크게 싸운 적도 있다. 다시는 안 볼 것처럼 큰 다툼이었다"며 "실제로 2~3년 정도는 엄마와 볼 수 없을 정도로 지냈다. 혼자 살아도 엄마랑은 안 산다는 생각을 할 만큼 지금까지도 내겐 아픈 말이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설 특집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아이유가 주제곡에 참여한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3월 21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아이유 '아빠를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