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동편성, '슈퍼맨'-'복면가왕'과 맞대결

최종수정 2015-04-21 15:08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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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오는 25일부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와 '아빠를 부탁해', '썸남썸녀'에 대한 부분 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가 종영하면서 그 후속으로 토요일 오후 9시대에 방송되던 '아빠를 부탁해'를 이동 편성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26일부터 '일요일이 좋다' 1부로 편입돼 동시간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좋다', MBC '일밤-복면가왕'과 정면승부를 펼친다.

'아빠를 부탁해'가 떠난 토요일 저녁 9시대 자리에는 유재석과 김구라가 MC로 나선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정규편성 됐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지난 설특집으로 방송돼 신선한 포맷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썸남썸녀'는 '룸메이트' 후속으로 정규편성 돼 28일 화요일 저녁 11시10분에 첫 방송된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기존 멤버 채정안, 채연 등을 비롯해 최근에 새로 합류한 강균성, 서인영, 윤소이 등 총 10명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첫 방송된 '글로벌 붕어빵'은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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