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타오 탈퇴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과거 타오가 사생팬들에게 분노를 드러낸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오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웨이보에 "추석 때 한국에서 우리 휴가지에 따라오는 건 그렇다쳐도, 우리 차를 따라 숙소까지 쫓아오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라며 "10번 이상 말했습니다. 저와 세훈, 수호가 추석 연휴를 잘 보낼 수 있게 부탁합니다.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당시 타오와 세훈, 수호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휴가를 보냈다. 이때 이 소식을 접한 중국 사생팬들 40여명이 이들을 쫓아와 휴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던 것. 이들은 7대의 차량에 분승해 엑소 멤버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조직적으로 감시했다. 화가 난 타오는 차에서 내려 사생팬들을 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오의 부친은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타오의 부상과 피로를 이유로 탈퇴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오 탈퇴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