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콕 읽어주는 기자]박수진의 욘사마를 사랑에 빠지게 한 일상패션

기사입력 2015-05-18 06:54


한류스타 배용준과의 깜짝 결혼발표로 본격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배우 박수진, 자신의 SNS에 공개한 일상 패션 또한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이나 시사회, 시상식 등 공식석상에서의 화려한 모습도 주목할 만 하지만, 남자친구 혹은 친구들과 편안한 하루를 보낼 때의 모습이 어쩌면 그녀의 진짜 모습일 것 같아요.

그녀의 일상 룩의 포인트는 편안하면서도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웨어러블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입니다. 주로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데님, 남방셔츠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패션이 유독 특별해 보이는 건 멋있는 남자친구 때문이 아니라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말 그대로 자신만의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한적한 오후시간의 그녀는 가로 방향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선택했어요. 어깨에 살짝 걸친 블랙 재킷과 셔츠에 걸친 블랙 테의 선글라스로 은근한 멋을 살리면서도 필요할 땐 언제든 착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고려한 센스가 돋보이네요.


어디론가 떠나는 듯한 그녀는 잔잔한 세로방향 스트라이프 셔츠를 착용했습니다. 파란 색감이 청량하고 산뜻한 감성을 전해요. 블랙 백팩과 베이지 보리짚 모터모자를 매치하여 여행자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누군가와 있는 듯한 그녀는 옅은 색감의 데님 셔츠를 착용했습니다. 이너로는 그레이 세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했네요. 데님셔츠 컬러와 비슷한 블루 렌즈의 선글라스를 가볍게 걸쳐 전체적으로 색의 통일감을 준 모습입니다.


귀여운 캥거루 인형을 들고있을 땐 옅은 그레이 민소매 티셔츠를 착용하여 발랄한 매력을 살렸습니다. 옐로우 레터링 프린팅이 유니크하고 깜찍하네요. 동그란 미니사이즈 목걸이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밝은 오렌지 헤어컬러 또한 발랄함에 한 몫 하네요.


레터링이 돋보이는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스키니 팬츠를 매치하여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였습니다. 네이비 컬러의 티셔츠를 어깨에 레이어드하여 포인트를 살린 모습입니다. 캔버스 소재의 아이보리 스니커즈가 활동성과 캐주얼한 감성을 전하네요.


자전거를 타는 듯한 그녀는 그레이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배색이 돋보이는 니트 카디건을 착용하여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이너로는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했네요. 미니멀한 골드 목걸이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숲에서의 그녀는 화이트 티셔츠에 브라운 베스트를 레이어드하여 소녀스럽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룩을 선보였습니다. 코알라가 눈치가 없네요.


※사진 = 박수진 인스타그램


전혜진기자 gina100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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