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출신의 대한민국 '몸짱 연예인' 박재민과 스페인의 괴짜 코미디언 라울 고메즈가 만났다.
두 사람은 마운틴TV를 통해 6월 5일 방영되는 '지구반대편 낯선 여행가'에서 각 국의 자존심을 걸고 암벽타기를 비롯해 씨름, 농구 등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정반대의 성격과 문화권으로 인해 어색한 관계로 시작했다.
라울은 자신이 재민보다 형인 것을 안 후 '재민을 노예처럼 부리겠다'며 익살맞게 대답했다. 그러나 아웃도어 배틀이 시작되자 두 사람 모두 숨겨진 승부욕이 발동했다. 남자 대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걸린 한 판 대결이었다.
경복궁, 홍대 등 문화 체험과 한국 고유의 운동인 씨름대결에 이어 제주도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철인 3종 경기를 펼치는 두 사람. 누가 먼저 한라산 정상을 밟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보여준다.
한국 편으로 시작되는 '지구반대편 낯선 여행가' 3부작은 6월 5일부터 3주 간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2부와 3부는 라울의 고향인 스페인에 걸쳐 사하라 사막이 있는 모로코가 그 배경이다. 국내 유일 산 전문 채널인 마운틴TV는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지역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