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8명…확진환자 아닌 자가격리자 중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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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8명, 자가격리자 중 사망자 1명 발생
메르스 감염 환자가 하루 새 3명이 늘어 1일 18명이 된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확진 환자 18명이 아닌 자가격리자 682명 중에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진원지로 지목되는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58세 여성이 1일 오후 6시께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가 어떤 이유로 사망했는지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복지부는 이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역학 조사와 유전자 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 의심 환자가 메르스에 감염됐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주요 증상인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 18명은 고열이나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 중 5명의 건강이 악화됐고, 이 중 2명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에 폐렴과 신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위독하다.
6번째 환자는 콩팥 질환에 메르스까지 겹쳐 혈압이 떨어지고 신장 기능은 더 나빠졌다.
두 환자를 포함해 5명이 현재 호흡 곤란으로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다.
메르스는 마땅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정부는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합병증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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