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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평소 즐겨 듣는 카를라 부르니의 '유 빌롱 투 미(You Belong to Me)'로 우아하게 무대를 시작한 장재인은 이날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를 가창하며 더욱 풍부해진 감성과 목소리를 선보였다.
아울러, 이번 미니앨범 '리퀴드(LIQUID)'에 대해 "윤종신은 '프렌치 포크'라고 했지만 나는 '코리안 포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장재인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재인의 새 앨범 '리퀴드'는 '밥을 먹어요', 선공개곡 '나의 위성'을 비롯해 'LIQUID', '클라이막스', '그댄 너무 알기 쉬운 남자야', '그거' 등 총 6곡으로 구성돼있으며, 장재인이 전곡 작사를 맡아 더욱 깊어진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가수 윤종신, 조정치, 하림, 조규찬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탄생한 세련된 기타 베이스의 '프렌치 포크' 스타일의 앨범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음악 팬들 역시 음원 사이트와 SNS를 통해 '취향 저격 당했다', '감성 깡패 장재인', '귀를 넘어 가슴으로 듣게 되는 음악', '아팠던 만큼 더 깊어진 음악' 등 장재인에 새 음악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