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나의신부'PD, "공허한 액션 없다"

최종수정 2015-06-15 14:45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류승수(오른쪽)와 김무열이 환하게 웃고 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작품으로 대한민국 No.1 채널의 독창성을 강조해 온 채널 OCN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토일 라인업의 첫 미니시리즈 물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김철규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철규PD는 "액션보다는 감성에 무게 중심을 두셨으면 좋겠다. 기존 드라마나 영화들이 인물의 감정이나 이야기 흐름의 개연성이 빠진 채 액션을 위한 액션신이 많았다. 아무리 액션이 화려해도 왜 싸우는지 알수도 없는 공허한 액션이 많았다. 우리는 액션신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액션이 필요할 땐 인물의 감성이 절절히 부각되고 이야기 흐름상 필요하고, 과장되지 않게 연출하려 노력했다. 이런 점에서 감성 액션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작품이다.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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