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함흥냉면…신동연 "전현무, 푸아그라 대신 라면" 초딩입맛 폭로

기사입력 2015-06-24 21:52


수요미식회 함흥냉면

'수요미식회' 신동엽이 전현무의 못말리는 초딩입맛을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는 함흥냉면을 주제로 배우 신소율과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을 초대해 문 닫기전에 가봐야 할 맛집을 소개했다.

전현무는 내 인생의 함흥냉면으로 오장동 맛집을 언급하면서 "딱 한 번밖에 안가봤다"면서 "사실 라면이 더 좋다"며 초딩입맛을 인증했다.

이에 신동엽은 "전현무와 함께 유명한 셰프에게 초대를 받아서 그의 집에 방문했다. 캐비어, 푸아그라 등 진귀하고 맛있는 것들이 아주 많았다. 그런데 조금 늦게 들어오더니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더라. 이내 라면 냄새가 모든 음식 향을 다 죽여버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특별출연 패널로 활약하는 신소율과 방송인 줄리안의 입담도 '수요미식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신동엽이 "동안 외모와 달리 하드코어 입맛"이라고 소개한 신소율은 어릴 때부터 삼합, 곰치국 등을 즐겨 먹던 내공을 살려 유명 함흥냉면 음식점들의 맛을 소개했다. 수년 동안 음식 프로그램 리포터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줄리안은 듣는 이들이 군침 돌게 만드는 입담을 뽐내며 새콤 달콤 쫄깃한 냉면의 식감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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