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소유-예정화-김연정, '라디오스타' 男心 녹였다

최종수정 2015-06-25 10:45


MBC '라디오스타' 전효성-소유-예정화-김연정이 4MC 김국진-김구라-윤종신-규현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줬다.

이들은 시원시원한 몸매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톡톡 튀는 상큼함을 남겼다. 특히 전효성-소유-예정화-김연정은 솔직한 모습까지 가감 없이 드러내는 한편 프로의식을 드러내며 제대로 '시선강탈'을 해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6.6%, 전국 기준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등장에 MC들은 시작부터 들썩였다. 얼굴에는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졌으며, 평소에 가만히 있던 슈퍼주니어 규현까지 나서 시끌시끌한 오프닝을 만들어냈다.

먼저 전효성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맏언니다운 저력을 발산했다. 특유의 눈웃음으로 독설가 김구라의 마음을 훔친 전효성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스튜디오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원숙미로 한껏 무장한 소유는 두 번째 출연에 다소 '라디오스타'와 친해진 모습이었다. 소유는 트레이드마크인 허스키 보이스로 큰 매력을 줬다. 완벽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은 예정화는 특유의 허당기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4개 스포츠에서 모두 활동 중인 김연정은 순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대놓고 자랑해보는 시간에서도 기죽지 않고 잘난 척을 해 웃음을 줬다. 전효성은 "허리부터 골반까지 내려오는 라인이 자신이 있다. 24~25인치를 왔다 갔다 한다. 아주 예전에 쟀을 때 35-24-37가 나온 적이 있다"고, 소유는 "뒤에서 봤을 때 등에서 엉덩이로 떨어져서 허벅지까지가 예쁘다"고 밝혔다. 예정화 역시 "얼굴 가리고 뒷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으며, 김연정은 "어깨가 직각이다. 어깨랑 쇄골라인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가 예쁜데 내 치아다"라고 밝혔다. 이에 질세라 소유는 "손이 자신 있다"고, 전효성은 "얼굴형이 좋다"고, 예정화는 "입술이 예쁘다"라고 자랑을 늘어놓아 큰 웃음을 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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