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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에 슈퍼 문제 사위 현주엽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현주엽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예능 늦둥이'다운 맹활약을 펼쳐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후포리에 도착하자마자 현주엽은 남재현과 김일중의 계략으로 홀로 밭일을 시작했던 상황. 김일중이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기 시작하는 현주엽 옆에서 스포츠 중계를 하듯 일거수일투족을 입으로 설명했고, 결국 현주엽은 입으로만 일하는 김일중을 향해 분노를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현주엽은 산만한 덩치와는 달리 아나운서 김일중에게 쥐락펴락 당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가기 전에 한번 쥐어터진다"라고 서슬 퍼런 엄포를 놓는가 하면, "맞아봐야 아픈 줄 알지?"라며 김일중에게 귀여운 협박을 건네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283회에서는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주리가 남편의 열렬한 사랑을 공개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주리가 "내가 웃을 때는 한예슬, 무표정할 때는 신민아를 닮았다고 하더라"며 연애 초반 남편이 했다는 극찬을 털어놨던 것.
이어 정주리는 "남편이 내 옆모습이 고양이상 같아서 매력적이라더라"며 몸을 옆으로 트는 포즈까지 취하면서 패널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에 성대현이 "고양이가 아니라 모아이상 같다"고 응수, 웃음바다를 이뤘다.
'자기야-백년손님' 제작진 측은 "처가에서 한 번도 잠을 잔 적이 없다는 현주엽이 후포리를 방문, 톡톡 튀는 현주엽표 예능감으로 현장을 들끓게 했다"며 "깜짝 등장한 현주엽과 현주엽을 시종일관 조종하는 김일중의 '콤비 케미'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 283회는 25일(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