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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팬들이 시청하는 홈쇼핑 같은 쇼핑몰이 국내 최초로 탄생했다.
'멜론쇼핑'을 통해 기획사와 소비자는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직접 소통할 수 있다.
MD상품은 기존에 기획사에서 판매하던 상품으로 MD 재고가 있는 기획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DIY는 기획사가 사이트에 등록한 이미지를 가지고 휴대폰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에코백, 머그컵, 티셔츠 등 13종을 직접 만드는 상품이다. 앨범자켓, 스타의 손글씨, 로고 등 스타의 이미지 콘텐츠만 있으면 쉽게 상품을 제작 할 수 있다. 특별기획상품은 기획사와 멜론, 그리고 제조사(판매사,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만드는 스페셜한 한정 상품이다.
오픈과 동시에 YG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등 30개 기획사가 멜론쇼핑에 입점, 100여개의 아티스트 샵에서 총 300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된다.
무엇보다 기획사와 아티스트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음반 발매 시점에 다운로드, 스트리밍 시 쿠폰을 발행하여 음반과 함께 프로모션 하여 붐업을 유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반 발매 시점이 아닌 때에도 상시형 쇼핑 플랫폼을 통해 활동성 없는 아티스트들과 인디 뮤지션, 인지도 낮은 뮤지션들의 부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 확대를 위한 콘텐츠 생산자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엔의 기업철학이 반영된 기능이다.
또한 '멜론쇼핑'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툴과 기능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사는 잠재고객 및 특정 타깃에게 할인쿠폰을 전송할 수 있다 또, 시크릿 코드 발송을 통해 친밀도 99도 넘는 팬 에게만 특별 한정상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프로모션도 가능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상품 구매 시 콘서트 장소에서 픽업 가능한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멜론사업부 이제욱 부문장은 "국내 최초 스타커머스 쇼핑공간인 '멜론쇼핑'은 아티스트와 이용자의 직접연결을 통한 참여자간 관계증진은 물론 신규매출창출, 콘텐츠 창출 등 여러 측면에서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MD몰 론칭을 계기로 향후에도 음악 이상의 저변과 콘텐츠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