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그리스 안드레아스, 브라질 카를로스, 노르웨이 니콜라이, 일본 유타, 폴란드 프셰므스와브, 이집트 새미가 새로운 G6로 합류했다. 이들은 첫 방송임에도 독자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먼저 안드레아스는 휴 잭맨을 닮은 외모와 기욤-샘-성시경으로 이어지는 파워 라인에게 팔씨름 대승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유타는 맞춤형 애교로 새로운 막내의 탄생을 예고했다. 소고기 사랑을 외쳐온 기욤에게는 일본 규동을 추천했고, 축구 자부심이 센 독일 출신 다니엘에게는 "축구 최강국은 독일"이라는 아부로 관심을 끌었다. 니콜라이는 '북유럽 타일러'로 자리매김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나라 1위로 꼽히는 노르웨이의 복지 체계에 대해 질문 공세가 쏟아졌으나 막힘없이 대답을 이어간 것. 이에 전현무는 "북유럽 타일러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프세므스와브는 댄싱 보이다운 면모를 보였다. "취미는 아크로바틱 체조와 비보잉"이라며 화려한 덤블링을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또 카를로스는 첫 회부터 토론 열정을 불살라 '쌈바 논객'에 등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