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슈퍼주니어 떴다…10년 에피소드 대방출

사진제공=MBC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11년차 '원로 아이돌' 슈퍼주니어가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특집에는 희철, 시원, 이특, 은혁, 동해, 예성 그리고 MC 규현까지 슈퍼주니어 7인방이 총출동해 지난 10년간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바람 잘 날 없지만 꿋꿋이 10년을 버텨온 질긴 녀석들"이라며 슈퍼주니어를 소개했고, 멤버들은 등장과 동시에 스튜디오를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특히 MC 규현은 자신이 너무나도 잘 아는 팀 멤버들이 나오자 더욱 짓궂은 질문을 던지며 멤버들을 쥐락펴락 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존재감을 드러낸 멤버는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려욱. 멤버들은 다른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한 려욱을 배려라도 하듯 녹화 중간중간 그의 독특한 말투를 흉내냈고, 김구라는 "려욱이 토크 좋아졌더라"라는 칭찬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려욱은 "내가 구라형 털어버렸어야 되는데"라며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그밖에도 슈퍼주니어는 사상 초유의 '단체 모창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성대모사를 활용해 노래를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화음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이 선사할 '대박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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