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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송승헌과 류이페이(유역비)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만 한중 양국의 네티즌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중국 네티즌들은 '두 여신을 한국에 빼았겼다'는 분위기이고 한국 네티즌들은 '채림까지 아시아 연애 시대가 열렸다'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새삼 중국의 '4대 천후'로 불리는 미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저우쉰은 지난 해 중국 교포 가오성위안과 결혼한 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 자오웨이도 이미 결혼을 했고 장쯔이는 공개 열애중인 중국 가수 왕펑과 이미 결혼했다는 말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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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한 명이 바로 류이페이다. '신조협려' 등 각종 무협물로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류이페이는 할리우드 영화 '포비든 킹덤'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리메이크된 '천녀유혼'에서 주인공 섭소천 역을 맡고 '사대명포'시리즈에 출연하면서 톱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그리고 한중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 출연하면서 송승헌과 인연이 된 것. 이미 '천녀유혼'때 방한하기도 했던 류이페이는 이민호 비 등 한류스타들과 CF 촬영까지 하면서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외에도 판빙빙 탕웨이 장바이즈(장백지) 등이 신 4대천후로 꼽힌다. 이중 탕웨이는 지난 해 김태용 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리며 한중 양국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현재도 "김 감독과 결혼한 것은 최고의 행운"이라고 말할 만큼 넘치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판빙빙도 한국에 대한 애정이 높다. 한 연예 관계자는 "판빙빙은 공식 행사가 아니라도 한국에 자주 온다. 한국에 가수 배우 등 친한 지인들도 많이 있다"며 "한국 음식도 좋아해 개인적인 일정으로도 한국에 자주 들러서 청담동에서 판빙빙을 목격했다는 이들도 많다"고 전했다. 장바이즈는 셰팅펑(사정봉)과 이혼한 후 싱글맘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물론 4대천후라는 닉네임은 정하기 나름이라 이들 외에도 리빙빙 가오위엔위엔(고원원) 안젤라베이비 양미(양멱) 류시시 바이바이허(백백하) 등 다른 미녀들이 꼽히기도 한다. 이제 이들 중 누가 또다른 한국 남자스타를 차지할지도 관심거리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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