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한 때 '게임 중독자'였다고 고백, 현장을 들끓게 했다.
김숙은 8일(오늘) 방송될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16회 녹화 현장에서 게임 중독인 주인공의 사연을 듣고는, 자신의 20대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깊은 공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이 "저도 20대 때, 한 3년 정도 게임 중독에 빠졌었다"고 자신의 흑역사를 털어놨던 것.
뿐만 아니라 김숙은 게임 때문에 스케줄까지 펑크를 냈던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숙은 "펑크를 내려고 한 게 아니고 까먹은 거다"며 "게임을 할 때 전화를 받으면 허투루 얘기하게 된다. 약속도 펑크 내고, 방송도 펑크 낼 수밖에 없었다"고 게임에 너무 집중해 통화를 빨리 끊어버렸던 상황을 설명했던 것. 더욱이 김숙은 대충 대답을 얼버무렸던 통화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 결국 약속된 일정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