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나봉선이 변했다?...박보영, 물오른 연기력 '눈길'

기사입력 2015-08-09 10:10



배우 박보영이 캐릭터의 성장을 물오른 연기력으로 실감나게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응큼한 처녀귀신에게 빙의 된 소심녀 나봉선(박보영)이 빙의 해제 후, 점차 변화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무한 응원을 받고 있는 것.

지난 8일 방송된 12회에서는 봉선이 변화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녀귀신 순애(김슬기)가 떠나고, 오직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봉선은 처음엔 당황해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 잡았다. 또 처음으로 에피타이저를 맡게 된 봉선은 밤 새 열심히 연습하며 성공적으로 해냈다. 게다가 소형(박정아)과 술을 마시게 된 봉선의 귀여운 술주정이 안방극장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박보영은 그 동안 소심하고 자신감 없던 봉선이 점차 변화하고 강해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높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나귀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오 나의 귀신님'의 이날 방송에서는 봉선이 선우(조정석)에게 처녀귀신 순애에게 빙의 되었던 사실을 눈물로 고백하며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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