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오는 12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제 1회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에서 박해진이 유일한 연예인 수상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2015년 처음으로 시상을 진행하는 '행복나눔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수상자 개인의 명예를 기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해진은 지난 4월 2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혜심원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학원비와 등록금까지 총 5000만원을 지원하고 간식과 식사, 공연까지 준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혜심원의 추천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밖에도 박해진은 구룡마을에서 악플러와 함께 연탄봉사를 하고 세월호 참사와 부산 수해, 독거노인과 환아들에게 꾸준한 선행을 베풀었던 경력은 물론 중국 상하이, 천진에서의 기부 등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소통한 사실까지 더해져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박해진의 특별한 선행 릴레이는 중국 내에서도 인정받아 201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배우공민공익대상'을 수상한 바 있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1억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나눔 행보가 계속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4월에는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강남구청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은 사실까지 뒤늦게 알려져 그의 따뜻한 성품이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2월경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남자 주인공 유정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