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광복절 특집은 '배달의 무도', 어떤 감동 전할까

최종수정 2015-08-11 10:07

MBC '무한도전' 광복 70주년 특집 '배달의 무도' <사진='무한도전' 예고편>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무한도전'의 해외 배달특집이 마침내 공개된다.

광복 70주년이기도 한 오는 15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마음이 담긴 음식을 땅끝까지 전달하기 위해 해외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배달의 무도' 예고편에서는 총 71시간21분에 걸쳐 47,760km를 이동하며 음식을 배달하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담겨 눈길을 모았다. 예고편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음식 배달자의 사연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유재석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아프리카로 향한 정준하가 코끼리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정준하는 앞서 해외 극한알바 특집 당시 박명수와 아프리카 케냐 코끼리 고아원에서 버려진 아기 코끼리를 돌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앞서 '무한도전'은 게임을 통해 대륙별로 멤버들의 행선지를 정했다. 그 결과, 유재석은 북아메리카로, 박명수는 아프리카로, 하하는 아시아로, 정형돈과 광희는 유럽으로, 정준하가 남아메리카로 떠나게 됐다. 남아메리카로 향하게 됐던 정준하가 무슨 이유로 다시 아기 코끼리들과 재회하게 됐는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해외배달 특집은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해외의 팬들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프로젝트. 멤버들은 특별한 사연이 담긴 해외 음식을 직접 구입해 안방까지 가져다준다. 반대로 오랜 타지 생활로 간절해진 한국음식을 해외로 배달해주기도 한다. 신청 기간 10일간 1만 건이 넘는 사연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ran61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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