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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두심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고두심은 "엄마 역할을 쭉 해왔다. 이번에도 또 엄마 역할이다. 다른 모습 기대해 달라. 엄마 마음은 똑같다. 자식에 대한 마음은 부탁 안해도 항상 그대로인데 이번엔 '부탁해요, 엄마'라고까지 하니 어깨가 더욱 무겁다. 엄마도 여자다. 개인적으로 남자인 아들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느낌이 든다. 딸이 아들 역할까지 다 하고 있지만 엄마의 남아선호사상에 서운해하고, 엄마는 남성에게 받지 못한 것을 아들에게 바라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 가족에게 엄마라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느끼며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 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잔한 모녀간 애증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진 이상우 고두심 김갑수 손여은 기미숙 등이 출연하며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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