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누적관객수 1158만 관객을 돌파하며 '변호인' '해운대'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올해 한국영화 첫 1000만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2015년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이 개봉 5주차 주말(금-일) 동안 48만42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암살'은 개봉 5주차 주말에도 토-일 이틀간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50%에 육박하는 좌석점유율로 흔들림 없는 관객동원력을 입증했다. 지난 8월 23일까지 누적관객수 1158만9270명을 기록한 '암살'은 23일에 '변호인'(누적관객수 1137만5944명)의 기록을, 24일에는 '해운대'(누적관객수 1145만3338명)을 제치고 이틀 동안 2계단 순위 상승,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9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