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393화는 '미인대회 휩쓴 우월한 유전자 특집'으로 박은지 박은실 박은홍 자매가 출연했다.
MC 이영자는 박은지에게 "지금 기분이 좋은 것 같아서 물어보겠다. 솔직하게 대답해달라"라며 "성형 중독이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박은지는 "정말 솔직하게 마지막으로 성형외과 간 게 10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지는 "눈은 (성형 수술을)했다. 코도 비뚤어진 것 같아서 수술했다. 그런데 전부 10년 전"이라며 "그 뒤로 지금까지 이렇게 유지하는 거 보면 괜찮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박은지는 "기상 캐스터를 안 했으면 계속 했을 것 같긴 하다. 매일 방송에 나오다 보면 아무래도 성형이 티가 나기 마련이라 쉽게 뭘 할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은실은 언니 박은지를 따라 기상캐스터가 된 이유에 대해 "언니가 멋있었고, 존경스러웠다. 존경하는 사람 이름 쓰라고 하면 언니 이름을 썼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은지는 "동생이 기상캐스터가 되고자 하는 것을 반대했다. 사람들이 비교할까봐 걱정됐다"라며 "쟤는 박은지 동생, 나는 얘 언니다라고 엮이는게 싫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