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설경구, "여진구 사인 확인 후 나도 사인 했다" 비화 공개

최종수정 2015-08-25 23:59

'서부전선'

설경구 여진구

설경구 여진구

배우 설경구가 영화 출연 조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서부전선' 제작보고회에는 설경구, 여진구가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대본을 받고 여진구를 캐스팅하면 하겠다고 했다. 내가 봤을 때 나이도 그렇고 딱 여진구였다"며 "여진구 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그래서 먼저 사인한건 여진구다. 사인한 것 보고 나도 사인을했다. 그게 내 조건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진구도 "설경구 선배는 어렸을 때부터 스크린에서 봐온 분이라 함께하게 돼 떨렸다"며 "현장에서 큰형처럼 챙겨주고 예뻐해 줬다"고 맞받았다.

한편

한편 오는 9월 개봉예정인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18세 어린 소년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 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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