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박수홍, 유재석에 독설 "섭외의 기본을 몰라" 폭소

최종수정 2015-09-08 15:37

'두데' 박경림 박수홍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절친 유재석에게 독설을 날렸다.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박수홍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박수홍이 '무한도전-쩐의 전쟁'에 출연했는데 통편집됐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수홍은 "그때 내가 홍대에서 아는 동생과 밥을 먹고 있는데 유재석한테 전화가 왔다. 홍대라고 하니까 직접 와서는 배추를 사라고 하더라"며 "방송을 찍고 있길래 내가 많이 사주겠다고 했는데 차를 안 갖고 왔다고 하니까 차에 실어야 해서 안 된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수홍은 "내가 직접 들고 가겠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짜증을 부리면서 돌아갔다. 내가 통편집된다고 소리쳤는데도 그냥 갔다. 그래서 통편집된 거다"라며 "유재석은 연예인 섭외의 기본을 모르는 친구다"라고 분노를 터뜨려 폭소케 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박경림이 "김태호 PD와 유재석에게 한마디 하라"고 말하자 이내 "사랑합니다"라고 급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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