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16일 성남FC와 평가전…프로와 본격 시험대

기사입력 2015-09-09 12:5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청춘FC가 성남FC와 붙는다.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측은 9일 "청춘FC가 16일 오후 6시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평가전을 한다"고 밝혔다.

성남FC는 9일 현재 K리그 클래식 3위에 랭크돼 있는 대한민국 최강 프로팀 중 하나다. 지난 달 30일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1위팀 전북에 석패하기 전까지는 11연속 무패 행진(7승 4무)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전통의 강호 성남FC가 청춘FC의 도전장을 받아들인 것.

이로써 청춘FC 선수들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K리그 클래식팀의 홈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 관계자는 "K리그 클래식과 성남시를 대표하는 시민 구단 성남FC와 청춘FC의 경기가 성사됐다. 청춘FC의 도전정신과 의지는 시민 구단으로서 새롭게 도약하려는 성남FC의 비전과 부합했다. 이번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이기도 하다. 시즌 중임에도 청춘FC와의 경기를 승낙해준 성남FC 구단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16일 오후 4시부터 경기장 동문으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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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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