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배우 송윤아와 동료배우들의 웃음꽃 만발한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한 미소로 촬영장을 밝히고 있는 송윤아와 동료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져 있어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그런가 하면 송윤아는 초반부터 동고동락해온 진상필 의원실 식구들과의 비하인드컷은 각별한 느낌을 담고 있다. 극중에선 깐깐한 상사지만 컷 소리와 함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 과연 딴청계 멤버들 답다는 후문이다. 특히 장난기 넘치는 옥택연과의 투샷은 다정한 오누이 케미를 엿보게 만든다.
적과 아군을 오가며 살뜰하고 살벌한 이색 선.후배 케미의 주인공인 송윤아와 장현성, 최진호의 미공개 컷은 훈훈함으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극중에서는 철새정치인의 '조웅새'라는 별명으로 실망감을 안겨준 최진호지만 현실에서는 친근하고 장난기 넘치는 인증샷으로 반전 모습을 뽐내고 있고 장현성과 송윤아는 극중 소품으로 쓰인 졸업사진에서 완벽한 동안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장현성의 수하 임규태 역으로 비열함의 '끝판왕'을 달리고 있는 정희태와의 리허설 장면은 얼핏 다정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배꼽 잡게 만드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시원하게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 서로의 동선을 확인하던 중 살짝 겁먹은 듯한 정희태가 안 아프게 깊숙이 때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 안타깝게도 실제 촬영에서는 너무 힘이 들어가 맞은 정희태보다 때린 송윤아가 더 놀라 미안해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어셈블리' 첫 회부터 쉼 없이 함께 달려왔던 만큼 배우들간의 호흡은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며 "배우와 스탭 모두 서로의 눈만 봐도 죽이 척척 맞는 찰떡호흡이 완성된 만큼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지막 한 장면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고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종장을 향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어셈블리'는 백도현(장현성 분)의 부활과 진상필(정재영 분)의 '배달수법' 입안을 앞두고 진통과 갈등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어셈블리' 19회는 수요일(16일)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