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마르소, 부산에 온다…주연작 '제일버드', 전세계 최초 상영

기사입력 2015-09-18 16:07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프랑스 국민배우 소피 마르소가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소피 마르소는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제일버드'의 주연배우로 부산을 공식 방문하게 됐다.

'제일버드'가 초청된 월드 시네마 부문은 세계적인 거장과 중견 작가들의 신작 및 유수의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포함해 한 해 비아시권 영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제일버드'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제일버드'는 남편을 대신해 감옥에 들어간 '마틸드'가 그로부터 연락이 끊긴 후 스스로의 힘으로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피 마르소는 주인공 '마틸드'로 분해 폭력과 탄압, 비정상적 서열 관계가 난무하는 감옥 속에서 생존해야 함과 동시에 남편의 비밀과 정체를 밝혀나가는 강인한 여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마미', '로렌스 애니웨이', '아이 킬드 마이 마더' 등 프랑스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유명해진 수잔 클레망이 영화 속 '아니타'로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에 국내 개봉 예정이다.

suzak@sportschosun.com

·사진=유로커뮤니케이션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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