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 개봉 첫 주 관객수 181만 '박스오피스 1위 기염'

기사입력 2015-09-21 08:46



사도 관객수 '개봉 첫 주 181만'

사도 관객수 '개봉 첫 주 181만'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개봉 첫 주 181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의 탄생을 알린 영화 '사도'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첫 주 5일 동안 1,810,540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사도'는 18일(금) 281,980명, 19(토) 543,059명, 20일(일) 497,404명의 관객수를 기록, 주말 3일 동안 1,322,4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력을 발휘했다. 이와 같은 '사도'의 스코어 추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첫 주 1,268,473명 / 주말 1,098,957명), '국제시장'(개봉 첫 주 1,522,008명 / 주말 1,138,700명) 등 역대 흥행 대작들의 개봉 첫 주 패턴과 유사하다. 이에 부동의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사도'는 개봉 2주차 추석연휴를 맞아 더욱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송강호-유아인의 강렬한 연기를 비롯, 역사 속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의 첨예한 갈등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풀어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공감대를 선사하는 영화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lzllovely@sportschosun.com

>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