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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윤은혜가 대중이 원치 않는 '자숙'을 하고 있다.
시즌3의 제작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일찌감치 출연 여부를 결정한 데는 논란에 대한 부담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윤은혜 측은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윤은혜는 앞서 지난달 18일 중국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했으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입장 그대로"라 "추가적인 입장 발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윤은혜는 이날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도 불참했다. 윤은혜는 와이드 앵글 섹션에 단편 연출작 '레드아이'가 초청받아 감독 자격으로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다시 한 번 침묵을 택했다. 소속사는 "향후 한국과 중국 활동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연예계에서는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이후 활동을 자제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섣부른 행보로 대중의 반발을 사지 않기 위해 활동에 신중함을 기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윤은혜는 대중의 뜻과는 반대되는 자숙 행보로 오히려 답답함만 키우고 있다. 소통을 단절한 그녀만의 '신중한 행보'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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