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혐의…"술에 취해 기억나질 않아"

최종수정 2015-10-07 23:59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혐의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혐의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이 가까운 지인의 아내를 강제 추행해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7일 한 매체는 "지난 8월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 최모 씨가 경기도 분당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에 사는 30대 여성 A씨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워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 씨는 술에 취해 차에서 잠이 든 A씨의 상의를 벗기고 속옷 안을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했으며 놀라 잠에서 깬 A 씨는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안에서 뛰어내리려 했지만 힘으로 제압 당했다.

또한 운전기사에게 인근 호텔로 가자고 지시하는가 하면, 피해자 A씨의 진술에 의하면 최 씨가 '난 널 벼르고 있었다'라고 작정한 것 처럼 성추행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최 씨와 피해자 A씨는 최 씨와 10여 년간 알고 지낸 지인의 아내로 평소 '제수씨'라고 부르던 사이라는 것.

하지만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조선과 단독 인터뷰를 가진 유명 개그우먼은 "우리 남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런일을 할 사람은 절대 아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남편의 결백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리 남편에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남편과 나는 결백을 위해 재판까지 갈거다. 진실을 곧 밝혀질 거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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