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객주' 장혁, 이 남자의 사랑법 '사랑보다 의리'

기사입력 2015-10-16 09:1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혁의 가슴앓이가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천봉삼(장혁)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천봉삼은 조소사(한채아)를 다시 찾았다. 앞서 천봉삼은 가마꾼들에 의해 벼랑 끝에 떨어진 조소사를 구해냈다. 조소사는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당시 천봉삼은 이를 거절했다. 그럼에도 운명의 여인을 잊을 수 없었던 것. 결국 천봉삼은 조소사가 묵고 있는 주막에 찾아갔다. 그러나 조소사를 만나기도 전 송파마방에서 송만치(박상면)를 찾는다는 말을 들었고 송파마방으로 달려갔다.

일단은 사랑보다 의리를 택한 셈이다. 그러나 장혁은 운명적인 만남에 어쩔 줄 몰라하는 순정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첫사랑의 설렘 그대로 상대를 잊지 못하고, 그와의 만남을 회상하는 모습은 이제까지의 천봉삼에게는 없던 매력이었다.

과연 첫 출발부터 꼬여버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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