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서장훈과 아이돌 광희가 '힐링캠프'의 서브 MC로 고정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힐링캠프' 측은 19일 스포츠조선에 "7일 방송한 주원 편부터 호흡을 맞췄던 서장훈과 광희가 고정 MC로 확정됐다"며 "두 사람은 앞으로 메인 MC 김제동과 함께 '힐링캠프'에서 매주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힐링캠프' 곽승영 PD는 두 사람의 발탁 이유에 대해 "일단은 조합면에서 신선하다"며 "시범적으로 투입했으나 각자의 맡은 역할로 토크쇼를 풍성하게 해주었다"고 운을 뗐다.
광희는 500인 앞에서 얼어있는 초대 손님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방송한 지 얼마 안된 서장훈은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해하는 것을 즉석에서 직접 물어보며 현상을 잘 집어내는 장점을 꼽았다.
곽 PD는 "광희는 게스트가 마음 편하게 내려놓고 말 할 수 있도록 무장해제를 시키고, 서장훈은 시청자 입장에서 즉각 반응하고 질문하며 현상적인 것을 긁어준다"며 "2MC로 시작된 토크의 바통을 받은 김제동은 게스트의 내면에 접근하고 심리를 파악해 주는 역할을 맡아 3MC 케미를 보여주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패널 MC들 수가 많은데 '힐링캠프'의 경우 MC수가 적기 때문에 게스트의 말을 잘 들을 수 있고, 본인들도 편하게 토크를 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 합류한 식구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제동 서장훈 광희가 고정 MC로 활약하는 '힐링캠프' 장윤주 편은 오늘(19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