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46)와 불륜설에 휩싸인 '도도맘' 김미나가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강용석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강용석은 과거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아들 강인준 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강인준은 "부부사이에 위기가 왔을 때 별거해도 괜찮다"며 "아빠 첫 번째 선거 때 엄마가 극심한 반대를 하다 하룻밤 집을 나갔다 온 이후에 허락을 해줬다. 별거가 독이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강용석에게 "그때 아내와 이혼 가능성을 걱정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용석은 "당시 아들이 어려서 상황을 기억 못 한다"며 "당시 내가 거의 두 달 반 동안 선거 사무실을 차려서 나와 있었다. 그 두달 반 동안 집사람이 한 번도 안 오더라. 나도 열 받아서 생활비를 안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여성중앙에 따르면, 강용석과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유명 파워 블로거 '도도맘' 김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도도맘' 김 씨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뒷이야기, 현재 남편과의 관계까지 낱낱이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면서 "나 역시 그(강용석)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로) 호감이 있는 술 친구"라고 말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는 남편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멀어졌다"며 "이번 계기(김씨의 문자내용을 몰래 절취, 언론플레이 등)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