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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도둑들' 김해숙 역할 해보고 싶었다."
김영애는 "근래에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게 '도둑들'의 김해숙 씨 역할이다"라며 "'한 번 해봤으면', '나한테 저 역할이 왔으면' 그런 생각을 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떤 감독님이 김영애에게서 새로운 얼굴, 모습, 색깔을 뽑아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난 연기 욕심은 좀 별나다 싶을 만큼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오는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